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는 순복음어린이
20일부터 3일간 교회 곳곳이 들썩 들썩
 
 교회학교(교육국장 이상열 목사)의 최대 축제인 여름성경학교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요’(딤후 3:17)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여름성경학교로 교회 곳곳이 아이들의 웃음과 함성으로 가득했다. 유아부는 주황, 유치부는 흰색, 아동 1부는 노랑, 아동 2부는 보라, 아동 3부는 분홍색 티를 맞춰 입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유아부, 유치부, 아동 1·2·3부  2500여 학생들이 참석했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1500여 명이 함께해 순복음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풍성한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각 부서는 공과와 공동체게임, 미니올림픽, 성경퀴즈,  달란트잔치, 물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은혜,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예배와 성령대망회 등 성령충만을 체험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해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연합으로 드려진 첫날 개회예배에서 강희전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는 학생들에게  ‘약속’(창 12:2∼3)이라는 설교를 했다. 강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복의 근원으로 삼아 주셨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능력으로 생명을 주셨다. 이것을 잊지 않고 생활하는 학생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학생들은 학년과 연령에 맞는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지도에 따라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세우고 친구들과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의 의미를 깨달았다. 김근아 학생(아동 2부)은 “선생님하고 친구들하고 하루 종일 함께 있으니까 너무 즐겁고 신났다. 또 예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됐다. 내년 여름성경학교에도 꼭 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