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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목) - 분노
◎ 찬송 : 177장, 427장   
◎ 말씀 : 잠 29:11
 어느 날 한 목사님이 분노에 대해서 설교했습니다. 예배가 끝나자 한 부인이 목사님께 다가갔습니다. 그 부인은 자기가 성질이 너무 급해서 고민이라며 목사님께 자기 문제를 고백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작은 일에 가끔 폭발을 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뒤끝이 없습니다. 금방 풀어버립니다. 마음에 두고 꿍하고 있지는 않지요. 1분도 안 걸려 그 사람하고 그 자리에서 다 툭툭 털어버리고 끝냅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그 부인의 눈을 들여다보면서 정중히 말했습니다.
 “엽총도 그렇습니다. 한방이면 끝나지요. 그러나 한방만 쏘아도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다 박살나지요”
 사람은 모두 희로애락의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정을 느끼는 정도와 표현하는 여부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감정을 즉시 표현하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희로애락의 감정 중에 기쁨과 즐거움은 표현을 하든지 아니하든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노는 다툼을 야기하고 평화를 깨뜨립니다. 물론 분노가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으나 분노가 치민다 해서 그대로 표현했다가는 후회할 일만 생깁니다. 그러므로 노를 잘 다스려서 억제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7.23. am 12:56 (편집)
육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