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선교에 앞장선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정보통신선교회(회장 손영수 장로)가 12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제2교육관 11층에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실업인 담임 윤성호 목사는 ‘정보통신이 세계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임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정보통신은 국가와 국가 사이를 ‘제집 드나들 듯’이 넘나 들 수 있는 도구다. 이런 힘을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는 정보통신선교회가 국경을 초월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손영수 회장은 김향래·장해남 권사에게 전도상을, 이화숙 권사에게 모범상을, 안종란·장귀임 집사 조 숙 성도에게 봉사상을, 김재철·이항직 집사와 박동기·김형기 성도에게 교육상을, 김준범 집사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1997년 설립돼 성도들에게 컴퓨터교육, 인터넷 공개강좌 등을 실시하고 있는 정보통신선교회는 초교파 선교사이트 홀리넷과 성경검색사이트 홀리바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홀리바이블(www.holybible.or.kr)은 199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표적 성경 검색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개역개정판 성경부터 공동번역성서, 쉬운성경, 우리말성경, NIV, 중국어성경 등을 손쉽게 비교 검색할 수 있다. 홀리넷에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뿐만 아니라 선교사 등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많은 크리스천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5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선교회는 언제 어디서나 성경을 볼 수있는 휴대전화 일체형 전자성경 ‘홀리틱’을 개발했다. 손영수 회장은 “거룩한 지팡이라는 의미인 ‘홀리틱’은 별도의 장치없이 언제 어디서나 성경과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볼 수 있고 찬송을 들을 수 있는 첨단 전자 성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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