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만 직장복음화, 반드시 이룬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서 14일부터 18일까지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직장선교회(회장 한영창 장로)가 주최하는 제24회 초교파 직장인 및 일반인 초청 금식대성회가 14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한영창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금식대성회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렘33:3)는 주제로 4박5일간 진행됐다.

개회에 앞서 조용기 목사의 격려사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조용기 목사는 “이번 금식대성회를 통해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갈 것”을 강조하며 “1700만 직장복음화의 원대한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개회예배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믿음의 영토를 확장하라’(사 54:2~3)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믿음의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우리에게 문제가 있을지 모르지만 믿음으로 문제를 갖고 나아가면 하나님은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역설했다. 이 목사는 웬디스햄버거 창업자 데이브 토마스의 성공신화를 소개하며 “고난은 끝이 아니다. 고난을 통해 깨어지고 더 큰 믿음의 그릇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목사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예수님만 바라보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김성혜 총장(한세대)이 ‘다 받게 하리라’(요 15:16)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총장은 “환난과 근심이 다가올 때 야베스처럼 기도를 통해 응답받고 환난과 근심을 물리칠 것”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우리는 택함을 받은 삶, 열매 맺는 삶, 구하는 것을 다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성회에서 느낀 점과 현지소식 등을 소개했다.

이번 성회에는 이영훈 목사와 김성혜 총장을 비롯해 18명의 강사들이 초청됐다.

한편 이번 성회를 주최한 직장선교회는 ‘직장마다 성령의 횃불을’이라는 표어아래 직장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교회는 직장 기독신우회 창립과 신우회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양한 강좌와 지도자교육 및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직장선교회는 5435개의 직장신우회를 설립.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창립 28주년 기념예배 및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한영창 장로는 “‘직장복음화가 민족복음화의 지름길’이라는 명제 아래 회원들은 ‘내 직장은 내가 복음화하자’는 실천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교회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