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찾아가 7가정 주택개보수 진행
장애인 가정 이사 돕고 편의시설 공사마쳐 

 (재)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의 사랑실천은 전국 방방곡곡에 열매를 맺고 있다. ‘사랑과 행복함께 나누기’의 5번째 행사로 경북 영덕군이 결정됐다. 경북 영덕군에서 6일부터 14일까지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7가정에 주택개보수를 실시한다. 지붕수리와 외부에 있는 화장실을 실내로 설치하는 공사가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사랑과행복나눔은 9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장애인부부 가정의 이사를 돕고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지난 3월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대표 윤두선)와 중증장애인 이사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협약 체결 후, 26번째로 수혜를 받은 장영선(47, 가명) 씨와 남편 김창수(48, 가명) 씨는 각각 4급과 1급의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다. 부부 장애인으로 이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컸다.

 어렵게 이사를 마친 후에도 집안에 장애를 고려한 시설이 없어 안전 문제가 시급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이들의 이사를 돕고 화장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자원봉사단들은 이삿짐 정리와 청소 등 궂은 일을 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