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교회 담임목사 ‘당회 구성’ 등 논의

 내년이 되면 독립되는 19개 제자교회의 담임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회전략회의를 가졌다. 24,25일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순복음 제2지방회장 김경문 목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 내용으로는 제자교회 당회 구성,사랑과 행복 나눔 등 공동목적 사업에 대한 제자교회들의 역할과 임무, 교역자 및 직원 인사 시기, 남녀선교회 등 지율기관 독립 및 제직 심사 문제 등에 대한 것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늦은 밤까지 열띤 토론에 나섰다.

 김경문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제자로서 교회 부흥에 대한 막중한 사명감이 주어졌다. 각자 정체성을 확립하고 부흥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먼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제자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한 김경문 목사는 ‘우리는 사명자’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사명자는 주의 복음을 위해 일하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성령의 도우심 따라 늘 깨어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 무엇보다 한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도들이 좋은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있도록 설교준비에 철저하라. 조용기 목사님의 영성을 이어 복음 전파에 앞장 서는 작은 예수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내년에 독립되는 교회는 제2교회를 비롯해 도봉·분당·영산·중동·한세·미아·송파·엘림·강동·강북·성동·성북·안산·시흥·남양주구리·공명·하남·김포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