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성령의 땅으로 …’

 이영훈 목사 초청 제주축복성회가 21일 순복음제주도중앙교회(담임 김대수 목사)에서 개최, 제주도의 부흥을 예고했다.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근거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교회’에 대해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 말씀의 역사가 있는 교회, 전성도가 하나돼 사랑으로 교제하는 교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고 축복이 넘쳐난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부흥의 열쇠는 기도임을 강조하고 “하나님만 믿고 나갈 때 순복음제주도중앙교회에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나고 제주도가 성령의 땅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했다.

 김순배 장로(장로회장)는 “제주도에서 성령의 불길을 뜨겁게 일으켜 백두산 끝까지 변화시키는 역사를 이루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고, 김경문 목사(여의도제2지방회장)는 “삼다도인 제주에 예수님 바람, 기도의 바람, 은혜의 바람을 일으키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하며 “조용기 목사님의 제자교회로서 제주도에 으뜸이 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김대수 목사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조용기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만8000개의 우상이 있는 제주도를 복음화하고 교회를 부흥하는데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수 목사는 하루에 5시간씩 기도하며 취임한지 2년 4개월만에 150명에서 500명의 성도로 부흥시켰다. 매주 화요일마다 5000부씩 전도지 ‘행복으로의 초대’를 가지고 나가 전도하고, 쉬지않고 기도하며 지역사회에 영향력있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순복음제주도중앙교회 성도들은 2주동안 매일 한끼금식하며 성회를 준비해왔다. 23년동안 순복음제주도중앙교회를 섬겨온 민홍식 장로는 “교회가 놀랍게 부흥하고 있는 이 때 이영훈 목사님을 모시고 성회를 하게돼 감격스럽다.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고 교회가 더욱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줄 믿는다”고 말했고, 박순탁 집사는 “위성예배를 통해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드리며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이영훈 목사님을 직접 뵙게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