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십자가 볼 때 희망 있다’
 장애인교회와 복지관 건축을 위해 열려

 조용기 목사는 25일 순복음노원교회(담임 유재필 목사)에서 열린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순복음장애인교회와 복지관 건축을 위한 축복성회’에서 말씀을 선포했다.

유재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희망을 향하여 나아가자’(왕하 7: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꿈이 없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과 하나님은 함께 하실 수 없다. 하나님은 희망이 있는 사람고 함께 하신다. 희망가지고 행진하면 하나님 함께하신다. 꿈은 하나님이 심어주신 것이다. 환경이 어려워도 꿈은 꿀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믿음을 미쁘게 보시고 의롭게 여기신다. 꿈이 없으면 믿음도 없다. 하나님이 꿈을 심어주시면 꿈이 이뤄지는 것을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아담과 하와의 죄를 모두 청산하고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청산해주셨다. 버림을 받음에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용서와 의와 하나님의 영광을 주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어떠한 죄인도 십자가를 통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십자가가 우리가 꿈을 가질 수 있는 이유. 십자가 받아보면 용서, 거룩함, 축복, 치료, 영생 복락을 얻는 꿈을 얻을 수 있다. 당당하게 입으로 시인할 수 있으며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늘 승리하고 플러스인생을 살게 된다”고 당부했다. 

 예배에는 입추의 여지없이 성도들이 몰려들어 예배를 드렸으며 서울시의회 김기성 의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예배에 앞서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의 1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상이 방영됐다. 이어 유재필 목사는 성도들을 대표해 조용기 목사에게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유재필 목사는 “노원구에도 장애인이 10만명이 있다. 하나님께서 순복음노원교회에 이웃을 섬기는 사명을 주셔서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건축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성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동안 열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등이 강사로 초청돼 진행됐다. 1988년 6월 우리교회 지성전으로 시작된 순복음노원교회는 4만여 성도가 출석하고 있으며 영혼구원 10만 성도, 구역활성화, 사회복지선교, 청소년 선교를 모토로 부흥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