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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토) - 사람의 운명
◎ 찬송 : 93장, 455장   
◎ 말씀 : 잠 27:1
 태종이 어느 날 우연히 두 아전들이 서로 하늘과 사람의 이치를 논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갑이 말했습니다. “부귀와 영달은 모두 임금에게서 나온다” 이에 을은 “아니 그렇지 않다. 한 계급이 오르거나 한 벼슬을 하게 되는 것은 모두 하늘이 정하는 것이다. 비록 임금이라도 그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며 서로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태종이 그 말을 엿듣고 나서 종이쪽지에 “지금 이 쪽지를 가지고 가는 아전에게 한 직급을 올려 주기 바라오” 라고 써서 갑을 시켜 세종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갑은 그 쪽지를 받고 나오다가 갑자기 복통이 나서 그 쪽지를 을에게 대신 부탁하였습니다. 다음 날 인사 발령 내용을 보니 을은 직급이 올랐으나 갑은 그대로였습니다. 태종이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고 난 태종은 경탄해 마지않았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놓아도 그 계획을 성사시키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맞이하는 하루와 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마음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6.20. pm 16:20 (편집)
이소흔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