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새 바람이 일어나는 성북교회  

10년 이상 한끼 금식운동 펼치며 사랑과 행복나눠  
강력한 기도운동, 성령운동으로 지역 복음화 매진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담임 임석명 목사)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토대로 강력한 기도운동과 성령운동을 펼치고 있다.  임석명 목사는 2009년을 은혜받는 해로 정했다. “전 성도가 하나돼 3년 동안 집중적으로 전도와 부흥에 매진하려고 해요. 전도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해서 3만 성도를 목표로 지역에 맞는 전도법을 펼칠 거예요. 성령의 새바람이 일어나서 거듭남의 역사, 신유의 역사, 응답과 축복의 역사,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길 바래요” 임 목사는 “부흥을 이룬 후부터 성전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건축해 3만성도가 은혜받는 믿음의 동산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북교회의 금요철야예배는 매주 특별하게 진행된다. 첫째주는 병자를 위해, 둘째주는 성령 충만을 위해, 셋째주는 사업의 번창을 위해 집중기도한다. 전 교역자 안수기도는 물론 담임목사의 특별안수기도도 이어져 기도응답과 성령 체험의 시간이 되고 있다.
 특별하게 진행되는 것은 새벽기도회도 마찬가지다.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는 임석명 목사가 ‘잠언을 통해 배우는 지혜의 영성’, ‘다윗에게 배우는 기도의 영성’을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한다. 성도들에게 세상의 부정적인 요소를 긍정으로 바꿔 어려운 환경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임석명 목사는 “4차원의 영성을 성도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특별 주제를 정했다. 성도들이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재도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각 교구마다 중보기도 팀장이 있어서 365일 중보기도가 이뤄지고 있고, 매주 토요일에는 장로 사모들이 주축이 돼 성도들의 기도응답과 주일예배를 위해 중보기도 한다. 13일에는 30대와 40대 성도들의 모임인 ‘엔학고레’(부르짖는 자의 샘)의 첫 예배를 드렸다. 젊은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영성을 키우고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게 하기 위해서다. 가정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교회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회가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키워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기획 중이다. 9월부터는 교구별로 총동원전도주일을 준비하고 있다. 주일 5부예배를 15개 교구가 돌아가면서 주도적으로 드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세계 선교 위해 기도하는 교회 

 파라과이 선교사 출신인 임석명 목사는 전 성도들이 보내는 선교사가 되도록 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있었던 담임목사 취임예배에서 축하선물과 화환 대신 선교후원금으로 받아 몽골에 봉고차를 후원하고 파라과이, 코트디부아르 선교사에게 후원금을 지원했다. 12일에는 금요철야예배를 ‘선교사초청의 밤’으로 정하고 35명의 선교사에게 선교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밖에도 선교대회 기간 중에 많은 선교사들을 초청해 은혜를 함께 나누고 선교지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성도 섬기고 이웃 돕는 실업인 성북지회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성북지회(지회장 김진명 장로)는 이웃 섬김과 복음 전파에 초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회 주변의 교통정리를 도맡아 하고 있는 모범선교회는 23명의 모범택시운전자들로 구성됐다. 교회 창립 때부터 꾸준히 교통봉사를 해온 김양록 집사(선교회 총무부장)는 교회 주변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열심히 봉사해 지난달 18일 종암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7일에는 교통운수선교회 창단식이 있었다. 교통운수선교회는 교회에 오는 택시운전사들에게 전도지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전도활동을 펼친다.
 이?미용선교부는 10년 째 성도들에게 무료 머리 컷트를 하고 있다. 65세 이상은 무료이고 65세 미만의 성도는 봉사실 한켠에 마련된 ‘사랑의 손길’함에 3000원을 기부한다. 사랑의 손길에 모아진 기금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장애인 아이들의 간식비로 사용된다. 의료선교회는 매월 셋째 주일 오후 1∼3시에 기쁜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박현녀 집사가 진료봉사를 펼친다. 경찰선교부는 매주 종암경찰서 전경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린다. 학군단 선교회는 고려대 학군단을 비롯해 광운대, 국민대, 서경대 등 인근 6개 대학을 다니며 캠퍼스 전도활동을 펼친다. 그밖에도 실업인연합회 성북지회의 많은 부서들이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진명 장로는 “올해 14주년이 된 실업인 성북지회는 구제에 초점을 맞추고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300명 정회원 중에 올해 상반기에만 100명이 늘어나는 등 크게 부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실천

 성북교회는 1993년 창립 이후로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의 본을 보이고 있다. 성북교회의 이웃사랑은 특별하다. 교회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1층 입구에 놓여있는 한끼금식함이다. 10년 이상 이어져온 한끼금식 사랑나눔회(회장 박용우 장로)는 이제 성도들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일이다. 성도들은 기쁜 마음으로 한 주동안 이웃을 위해 마련한 후원금을 한끼금식함에 넣는다. 커다란 함이지만 성도들의 정성이 모아져 금새 차오른다. 성도들의 동참으로 한끼금식 사랑나눔회는 지역 동사무소와 연계해 매해 명절마다 2차례 이상씩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쌀과 라면 등을 나누고 있다. 
 또한 성북교회는 2001년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생명의 전화’ ‘월곡종합사회복지관’ ‘성북구 무료노인급식소’를 찾아가 교구별 릴레이 봉사를 펼치고 있다. 부활절과 고난주간에는 교회 인근 어린이집과 복지관을 찾아가 간식을 나누며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
 한편 매월 첫째주 영광대학사무실에서는 성도와 이웃을 위해 종암한의원장 팽재원 장로의 한방침구 무료진료가 실시된다.
 성북교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 사랑을 나누는 교회, 믿음을 실천하는 교회’로 지역사회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