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아는 실업인이 되겠습니다”
조용기 목사 5만여 실업인에게 꿈과 비전 전해 

 순복음실업인들의 축제인 ‘제33회 실업인의 날’ 행사가 12일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회장 이광영 장로) 회원들은 화합하고 하나님께 더욱 충성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님을 아는 실업인’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연합회 산하 65개 국내외 지선교회와 지회의 기수단 입장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축제에서는 PK그룹과 송정미 사모의 축하음악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교사역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복음 전파에 대한 사명을 깨달았다.
 이광영 장로의 사회, 조양연 장로의 기도에 이어 설교를 전한 조용기 목사는 실업인을 향해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가 확실하게 일을 계획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아니하면 실패한다. 그러나 어수룩하게 일을 시작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면 성공하게 된다”며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고 쉬지 않고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실업인선교연합회에서 마련한 각종 대회와 프로그램의 입상자들을 시상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새롭게 회원으로 가입한 성도들에게 회원증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광영 장로는 “실업인선교회가 33번째 생일을 맞아 65개 선교회와 지회로 발전하고 5만여 명의 회원을 갖는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했다”며 “많은 분들의 헌신과 애정을 바탕으로 수많은 국내외 성회의 개최를 비롯해 구제사업, 교회 개척지원 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상팀은 아래와 같다. △우수선교회=성북지회(대상), 제2교회지회(금상), 중동지회(은상), 분당지회, 사회사업선교회, 영산지회(동상) △찬양경연대회=유럽선교회(대상), 사회사업선교회(금상), 군선교회(은상), 세계방송선교회(동상), 엘림지회, 농어촌선교회, 한세지회(장려상) △선교활동 사진전=직장선교회(대상), 농어촌선교회(금상), 체육선교회(은상), 분당지회(동상) △선교활동 동영상전=남미선교회(대상), 오세아니아선교회(금상), 서아세아선교회(은상), 직장선교회(동상) △순복음실업인 세계선교 엑스포=북한선교회, 세계방송선교회(바울상), 동북아선교회(베드로상), 인도차이나선교회(바나바상) △공로패=문승현 안수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