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상인들 남대문성전 특새 통해 힘 얻어
7월 3일까지 ‘블레싱 프로젝트 2단계’ 진행
남대문시장에서 20년 째 아동복을 팔고 있는 강정자 집사. 밤 10시 경 상가 매장을 열어 그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장사를 하지만 수입이 그 전 같지만은 않다. 경기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는 하나 공장을 두고 직접 옷 생산을 하는 탓에 강 집사가 체감하는 불경기는 남들보다 크다. 현실을 생각하면 그저 답답할 뿐이다. 그래도 강 집사는 희망을 낚기 위해 새벽장사가 끝나면 서둘러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리는 남대문성전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남대문성전은 요즘 특별한 새벽기도회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에 이어 ‘남대문성전 블레싱(Blessing) 프로젝트’ 2단계가 열리고 있어 많은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있다. ‘들어가자 열 두 진주문으로’라는 타이틀로 16일부터 드려진 특별새벽기도회에서는 담임 국해현 목사가 우리가 기도로 얻을 수 있는 12가지의 복을 진주문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
18일 국해현 목사는 ‘앞길 열림’르 주제로 세 번째 진주문에 대해 설교했다. 국 목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방법으로 인생을 살려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길과 생각은 우리와 달라 그분의 인도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로 공원을 생각해보라. 우리는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몰라 방황하지만 위에서 우리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출입구를 정확히 알고 계신다. 하나님이 가장 좋은 조건에서 나를 인도해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분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벽예 배 후 강정자 집사는 “새벽 장사로 몸은 힘들지만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 힘이 솟아나요. 기도하면 불경기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죠. 이것이 새벽예배에 빠질 수 없는 이유예요”라고 말하고는 불꺼진 성전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루실 자신의 앞 길을 바라보며 기도에 힘썼다. 다른 성도들도 그 자리에 남아 강 집사처럼 주님의 이름을 간절히 불러가며 기도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는 7월 3일까지 화 수 목 금요일 오전 5시 30분과 오전 7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