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가슴깊이 성령을 사모하는 성회가 됐죠” 
초교파 개척교회들 대거 참여해 은혜 받아 

 4회째를 맞은 606전국청년부흥대성회는 한국교회 청년들에게 성령운동의 불씨를 일으켰다.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줬고 성령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4년이 지난 지금은 청년들이 기다려지는 성회로 자리잡았다.

 2만여 참석자 중 50%는 본교회 청년이 아닌 외부에서 참여했다. 부산, 대구, 전주 등 지방에서 많이 참석해 성회측에서 300대 이상의 버스를 지원했다. 이번 성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장균 목사는 “4회를 이어온 만큼 안정감있게 성회가 진행된 것 같다.

 1, 2, 3, 4회 연달아 참석하는 교회가 많다”고 말한다. 성공적인 성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청년들의 헌신이었다. “청년들이 주도해서 준비했는데 체계적으로 잘 진행됐어요. 장로님도 많이 헌신해주셨구요. 40일 모세새벽기도회를 하면서 각 선교회 대표를 초청했는데 성회가 아니라 성회를 준비하는 기도회에 오신 것이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성회 준비하면서 청년 새벽예배가 매우 뜨거워졌어요. 이영훈 담임목사님께서 새벽예배를 강조하시는데 청년들이 영적흐름을 잘 따라가는것 같아요” 

 한국에 대형집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전국에 와서 참여하는 것이 큰 영향력을 나타냈다. “사람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도하는 성령은 다르겠구나 하는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성회에 참석하는 사람들 중 선교사, 주의 종으로 헌신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미래 한국교회를 이끄는 자원이 되지요. 집회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성령으로 변화됐어요. 이제 이를 통해 한국에 영적 쇄신이 일어나야 합니다” 

 이장균 목사는 성회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한다. “월드미션, 리바이벌코리아로 이어져 성령받고 헌신한 청년들이 월드미션, 리바이벌코리아를 통해 더 영적으로 단단해지고 헌신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