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아! 크게 숨쉬고 크게 꿈꾸렴”
길재단에서 사랑과행복나눔에 감사패 전달 

 20명의 몽골 심장병어린이들이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의 도움으로 새생명을 얻었다. 몽골심장병어린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가천의대길병원(병원장 이태훈) 본관 1층 로비에서 ‘몽골어린이 초청 심장병 수술 완치 축하연’이 열렸다. 건강을 되찾은 몽골 어린이들의 완치를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이사장과 가천의대길병원 이태훈 병원장, 김덕중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자원봉사단장 및 후원단체 기관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연은 수술을 집도한 가천의대길병원 흉부외과 최창휴 교수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 영상물 시청, 선물 증정, 기념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길여 이사장은 몽골 심장병 어린이 초청 무료수술을 후원한 (재)사랑과행복나눔 이사장 조용기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리교회는 1984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4200여 명에게 생명을 전하고 있으며, 1990년 말부터 성인은 물론 국경을 초월해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우크라이나, 몽골, 중앙아시아, 중국까지 그 범위를 확대했다.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펼쳐오던 새생명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재)사랑과행복나눔으로 이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