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물품 및 1년치 시설 지원금 전달하며 격려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20일 소외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센터를 찾아가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후원물품과 1년치 시설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과행복나눔이 찾아가 지원한 곳은 명성 지역아동센터(대표 이왕근 목사),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대표 배은혜), 나욧 아카데미(대표 임길호 목사)다. 성북구에 위치한 명성 지역아동센터는 개척 미자립교회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이다. 특히 주방시설이 노후돼 아이들의 급식 위생에 어려움이 있었다.

 사랑과행복나눔에서는 아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 냉장고를 지원했다. 또한 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배움터인 마로니에 지역아동센터에 복사기를, 청소년쉼터인 나욧 아카데미에는 생계물품을 전달했다. 나욧 아카데미는 쉼터를 담당하고 있는 임 목사(시각장애 1급)가 사비까지 들여 임대료를 내고 있지만 매달 비싼 임대료를 내지 못해 연체되는 달이 더 많은 상황이다.
 이날 세 곳의 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한 사랑과행복나눔은 소외된 아이들을 열심히 양육하고 있는 세 곳의 아동센터에 각각 1년치 시설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