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엑스포홀·주롱CHC 2만 3000여 청년들 모여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16∼17일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CHC)의 초청으로 성회를 인도했다. 16일 ‘네 입을 넓게 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 총장은 “전세계가 경제위기로 힘들어하고 있다. 싱가포르 청년들의 15%가 현재 실직 상태라고 들었다. 한국도 매우 힘든 상태다. 하나님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신다. 이럴 때 우리는 더욱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고 입을 넓게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1만 명을 수용하는 싱가포르 엑스포홀은 김 총장의 설교를 듣기 위한 청중들로 가득 메워졌으며, 성회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많은 청년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한 설교 중에 부른 복음성가 ‘네 입을 넓게 열라’와 ‘놀라운 주의 사랑’은 현지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17일 김 총장은 엑스포홀과 싱가포르 서쪽 주롱지역에 위치한 CHC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이날 김 총장은 ‘중보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싱가포르 청년들에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중보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CHC에는 김 총장의 설교를 듣기 위해 지하 4층의 본당 2500여 좌석이 가득 찼다. 콩히 목사는 김 총장을 ‘영적인 어머니’라고 소개하며 “작년에 김 총장님의 방문후 한달만에 2000명이 부흥했다. 그래서 오늘 주롱 CHC 성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CHC는 1989년 콩히 목사가 25세때 20명의 청년들과 시작됐다. 이 교회는 콩히 목사가 인도하는 성경공부로 부흥됐으며 17년만에 2만여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지하 4층, 지상 5층의 CHC는 젊은이들이 무려 48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350억여원)를 모아 빚 한푼 지지 않고 지어낸 성전이다.
싱가포르 젊은이들은 김 총장의 두번째 방문을 매우 환영했고, 콩히 목사는 김 총장에게 매년 CHC에서 설교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총장은 15일 순복음싱가포르교회(담임 진현무 목사)를 방문하여 금요철야예배를 인도하고 성도들을 격려하고 축복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