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의 사회구원이해, 사랑과 행복나눔’ 주제로
제17회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이 21일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박사)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사회구원 이해-사랑과 행복 나눔’을 주제로 알랜 앤더슨(미국 버밍햄대), 왕대일(감리교신학대), 아모스 용(미국 리젠트대), 장흥길(장로회신학대)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1400여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참석했다.
신문철 박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조용기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사회구원은 사랑과 행복나눔을 이해해가는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 예수님은 소외된 자들의 친구가 돼주셨다. 이웃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다. 심포지엄이 사랑과 행복나눔의 지경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혜 총장은 “사랑과 행복나눔의 사회구원이 학문적이고 신학적 차원에서 더욱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초청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영훈 담임목사와 엄신형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심포지엄을 도구로 사용해 주셔서 이 신학적 사역을 확대하는데 쓰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오전에는 임열수 박사(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가 오후에는 임승안 박사(나사렛대학교 총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논평은 최형근(서울신학대학교), 한동구(평택대학교), 이기성(한세대학교), 허 주(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박사가 했다.
알랜 앤더슨 박사는 ‘지금은 사랑을 나눌 때 : 세계 오순절주의와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사회사역’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가난한 자들에 대한 조용기 목사의 사역, 여성지도자들에게 그가 준 많은 기회들, 희생적 사랑의 신학에 근거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회활동은 오순절주의가 현 세계의 사회적 변환의 힘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왕대일 박사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사회구원 이해 : 구약신학적 접근’이라는 주제 아래 “구원은 전인적으로 이해해야한다. 구약성서는 구원을 굳이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으로 구별하지 않았다. 영산 조용기 목사의 구원 이해도 이 틀 속에 수렴된다. 영산의 신앙과 신학의 근본이 오순절 성령운동에 기초해 영·혼·육의 전인적 구원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50년간 오순절 성령운동도 구원의 전인적 이해에 입각해 구원의 지평을 사회구원까지 확대시켰다”고 했다.
아모스 용 박사는 ‘구원, 사회 그리고 성령 : 클리블랜드에서 버밍햄으로, 스프링필드에서 서울로 이르는 오순절적 상황화와 정치 신학’이라는 주제로 “21세기 활력있는 오순절 신학을 위해 다른 오순절주의자들과 국제적 공조가 필요하고 다문화적이고 국제적인 대중신학에 대한 토의와 고찰에 참여함으로 우리의 신학적 사고는 지역적으로 적용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민감하게 될 것이다. 대중과 정치신학을 위해서 북미와 한국의 오순절 신학자들은 경제구제, 성장계획, 국제평화봉사, 사회문제, 그리고 다문화 요소들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서로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장흥길 박사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사회구원 이해에 관한 신약성서 윤리적 평가’에 대해 논하며 “영산의 사회구원 이해는 해방신학이나 민중신학과는 구별된다. 사랑과 행복나눔은 사회구원과 자연 구원을 위한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으며 복음의 바람직한 세상성을 향한 방향을 제시하고 오늘날 실추된 교회의 대 사회 신인도를 회복하며 교회의 사회성 내지는 시민성을 제고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심포지엄 후 CCMM빌딩 12층 중식당에서는 조용기 목사와 심포지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진행됐다.
한세대 영산신학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은 그동안 해외석학들을 초청해 기독교 역사상 큰 업적을 이룬 조용기 목사의 사역과 신학을 조명하며 세계신학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