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간증을 클래식 공연에서 보고 듣다  

우울증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음악 선사 

 3차례 심한 우울증을 겪었던 유정현 전도사가 ‘클래식 간증 콘서트’를 열고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관객들을 위해 음악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선사한다.

 극동방송에서 ‘유정현의 내 영혼의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는 유 전도사는 간증집회와 클래식 공연의 이색적인 만남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을 열고 자신의 간증과 우울증 극복체험 등을 찬양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소프라노 최정원, 강혜정, 바리톤 공병우, 플루티스트 김보라 씨 등 신세대 음악가들과 부암동 하우스 콘서트 Art For Life (아트 포 라이프)의 관장인 오보이스트 성필관이 특별출연하는 이 공연은 21일 오후 7시 30분 압구정동에 위치한 장천아트홀에서 열린다.

유정현 전도사는 “우울증과 찬양, 메시지를 통해 우울증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기쁨을 찾아주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젊은이들 위주로 편중된 교회 내의 찬양 집회가 아니라 클래식이 더해져 다양한 세대들이 하나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십여년간 성악가, 공연기획, 라디오진행, 찬양 사역 등으로 문화예술활동을 해온 유정현은 클래식 공연기획, 찬양사역 등을 펼치는 ‘드림 라이프’를 설립했다. 또한 정신적 공황에 빠진 사람들에게 우울증은 축복의 기회임을 알리기 위해 매월 첫주 토요일 일산 풍동에 위치한 오차르교회에서 ‘헤덴의 생명나무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클래식 간증 콘서트는 전석 1만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10-7738-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