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분명한 목표와 꿈” 가질 것 강조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회장 이광영 장로가 1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5월 정기월례회를 마친 후 평양 조용기심장전문병원 예배실 건립기금 1억원을 조용기 목사에게 전달했다.

 우리교회는 평양 중심부에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을 세우고 있다. 심장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북한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건립되는 병원은 원목사무실과 예배실을 갖추어 북한 복음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한국교계는 보고 있다. 북한선교회를 비롯하여 북한 복음화에 앞장서는 순복음실업인연합회는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예배실 건립기금 1억원을 모아 이날 전달했다.

 정기월례기도회에서 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명한 목표와 꿈”이라며 “신학생 때 빈손이었지만 한국에서 최대의 교회를 세우겠다는 꿈이 있었기에 기도하고 노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개발본부부회장 신범섭 장로의 사회로 증경회장단과 임회원, 신입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임회장 고상권 장로는 대표기도를 통해 실업인들의 연합과 복음의 일꾼으로 충성하며 개인사업과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간구했다.

 회장 이광영 장로는 오는 6월 12일에 열릴 <실업인의 날>의 원활한 진행과 사명감을 재다짐하는 장이 되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