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감사 및 헌신예배 드리며 사명 통감
오는 6월 말 권사금식기도대성회 예정  

 기도의 어머니들이 모인 권사회(회장 한경희 권사)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8일 대성전에서 헌신예배를 드렸다. 금요철야예배로 드려진 헌신예배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순종과 헌신’을 당부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유 1:1∼2)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권사회 39주년 감사 및 헌신예배를 드리게 된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권사님들은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그동안 눈물로 기도하며 중보했다. 이러한 기도가 있었기에 오늘날 교회가 굳건히 설 수 있었다. 지난 50년동안 교회부흥을 위해 중보기도하셨던 것처럼 새로운 50년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말씀 중심의 삶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살며 순종하면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가 있는 곳이 복을 받는다. 하나님께 순종하고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권사회가 창립 39주년 및 헌신예배를 통해 절대충성, 절대헌신, 절대순종하는 권사회원들로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한경희 권사회장의 사회, 탁방란 성북지회장의 기도, 염옥례 성동지회장의 성경봉독, 이영훈 목사의 설교, 김경자 김포지회장의 헌금 기도 순으로 드려졌으며 특별히 권사연합성가대가 찬양을, 에벤에셀몸찬양단이 공연을 펼쳐 은혜로웠다.

 한편 권사회는 해마다 여름이 되면 전국초교파권사금식기도대성회를 개최해 나라와 민족, 교회의 부흥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그래도…구하여야 할지라’(겔 36:37)는 주제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다. 강사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이영훈 목사, 김성혜 한세대 총장 등이 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