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성령운동에 집중하고 전도할 것' 촉구
 일본 하나님의성회 창립 60주년기념대회

 순복음동경교회 축복성회 강사로 초청돼
  
 
 복음의 황무지라 불리 우는 일본의 심장 도쿄에 은혜의 단비가 내렸다.
 조용기 목사는 5일 도쿄 후생연금회관에서 열린 ‘일본 하나님의성회 교단 창립 60주년 기념선교대회’에서 일본 성도들에게 성령님을 인정하고 모셔들이고 성령운동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조용기 목사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동안 메마른 심령에 기갈을 해소시키는 감동의 역사가 일어낫다.

 하루 종일 비가 내렸지만 성회 장소 앞은 성회 시작 다섯시간 전부터 성회장으로 들어가려는 4000여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조용기 목사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은 도쿄 및 인근 지역을 넘어 홋카이도, 동북지역, 관동지역, 시코쿠, 도카이, 간사이, 큐슈, 오키나와, 호쿠리쿠 등 일본 전역에서 몰려들었다. 이에 주최 측에서는 성회 장소 외에 별도의 홀을 빌려 영상으로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교단 이사장인 우치무라 사무엘 목사의 소개 후 조용기 목사가 강단에 서자 일본인 성도들은 모두 기립하여 멈추지 않는 뜨거운 박수로 조용기 목사를 환영했다. 조용기 목사는 무엇보다 성령운동에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운동에 성공하려면 운동에 집중하고 연구하고 선전하고 권면해야한다. 나는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성령운동으로 일생을 마치기로 하고 전적으로 성령께 관심을 기울였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영이기 때문에 성령에 집중하면 성령은 그리스도를 보여주셨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진리를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령님을 인정하고 모시고 환영하면 “첫째, 우리의 모든 죄를 청산해 주신다. 둘째 세상과 마귀를 완전히 멸하고 거룩함을 주신다. 셋째,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연약한 것을 감당하시고 치료해주신다. 넷째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심으로 아담의 죄를 청산해 주신다. 다섯째,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을 주신다”라고 선포했다. 또한 일본 하나님의성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며 성령의 새 역사를 일본 땅에 일으킬 것을 강조했다.

 일본 하나님의성회 주최, DCEM 주관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번 성회는 일본 개신교 선교 150주년의 의미도 담아 하나님의성회는 물론 일본의 개신교 교단들과 협력 하에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성회에서는 전도와 선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등이 실시됐다.  

우치무라 사무엘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일본 하나님의성회 교단의 30주년과 50주년 기념성회에서도 말씀을 전해주셨고 60주년 기념성회에도 오신 것을 감사한다”며 “조용기 목사님을 본받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전도에 힘쓰는 하나님의성회 교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기독교 역사 150주년을 맞았지만 특유의 전통 문화 등의 이유로 복음전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용기 목사는 1977년부터 31년 동안 일본 일천만구령을 목표로 일본선교에 매진해왔다. 

 한편 조용기 목사는 6일 순복음동경교회(담임 한상인 목사) 축복성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3,4층을 터서 만든 대성전의 계단은 물론 부속성전까지 성도들로 가득 채워졌다. 조용기 목사는 ‘마귀의 독에서 해방받으라’(요 3:14~16)란 제목의 말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불뱀에게 물렸을 때 하나님은 놋뱀을 들어 보게 하셨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독을 해소하는 뱀을 쳐다보지 않으며 낫지 않을 것이라 의심을 해서 죽었다. 그러나 무조건 믿고 바라본 사람은 고침을 받았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것도 이와 같다. 무조건 바라보고 믿으면 낫는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와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바라보기만 하면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역사가 일어나서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성회에는 순복음동경교회와 6개 지성전, 순복음아시아총회 소속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특별히 순복음동경교회는 2009년 교회목표 달성을 위해 4일부터 6일까지 춘계춘복성회를 개최했다.  성도들은 성도출석배가, 구역활성화, 교육시설확충, 지성전 구입 등 구체적 목표를 놓고 하나님 안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일본은 기독교 역사 150주년을 맞았지만 특유의 전통문화 등의 이유로 복음전파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이에 조용기 목사는 1977년부터 31년 동안 일본 일천만구령을 목표로 일본선교에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