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영훈 목사 설교, ‘보혈 능력’ 강조 

 

 근로자의 날인 1일 오전 6시. 제2교육관 9층 외국어예배실 안에서 기도소리가 흘러나왔다. 외국인 성도들과 한인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성령의 임재를 갈망하고 있었다. 이어 영어 예배부 담당 김영석 목사의 사회로 이영훈 담임목사가 ‘십자가 보혈의 능력’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갈라디아서 6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은 우리 때문”이라며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죄사함, 신유의 역사가 나타나며 대신 마귀의 궤계는 멸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아담 이후 인간은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보혈의 능력으로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보혈의 능력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우리를 고쳐주시고 새롭게 변화시켜주신다”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만 바라보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탄의 계략을 멸하신다”며 “날마다 기도하고 찬양하므로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참석자들과 함께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가 예배 가운데 임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교회 사역과 외국인 선교를 위해서도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외국어예배국(국장 김판호 목사) 영어예배부 주관으로 드려졌다. 영어예배부는 1월 1일부터 외국어예배국 부흥과 외국인 선교, 성도들의 영성회복을 목적으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 결과 성도들이 늘면서 지난달 19일부터 예배 장소를 세계선교센터 2층 시온성전으로 옮겨 주일 오후 5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