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순복음교회 회복과 치유 성회서
‘치료의 연못’ 제목으로 말씀 선포

 조용기 목사는 지난달 28일 김포순복음교회(담임 최영길 목사)에서 열린 ‘회복과 치유’ 성회에서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선포했다.
 대성전을 가득 메운 1600여 성도들은 조용기 목사의 등단에 기립박수로 환영했다. 이 날 조용기 목사는 ‘치료의 연못’(요 5:2∼9)이라는 제목으로 옛날 베데스다 연못이 치료의 연못으로 불린 유래를 설명하며 “오늘날 예수님과 교회가 병을 고쳐주는 베데스다 연못”임을 역설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 조 목사는 “하나님은 병을 고쳐주길 원하신다. 하나님은 치료하는 야훼라고 말씀하셨다”며 “예수님은 언제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병을 고치셨다. 제자들에게도 병을 고칠 것을 명령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예수님이 계신 곳이므로 저주가 사라지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 수 있다”며 “교회는 죽어가는 사람도 영원한 소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용기 목사는 늘 절대 희망과 소망을 품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말을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순복음교회는 성회 시작 전부터 세계적인 사역자이신 조용기 목사가 강사로 온다는 소식에 들뜬 분위기였다. 김승범 집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강한 메시지에 큰 은혜를 받았다”며 “메시지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자녀들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지만 이번 성회를 통해 치유받았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포순복음교회는 조용기 목사의 제자인 최영길 목사가 1996년에 창립, 지난 해 4월 조용기 목사를 초청해 새성전입당예배를 드렸었다. 김포순복음교회는 G.V.P.(God Vision People)라는 청소년사역을 통해 청소년복음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