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주최 ‘한국교회 나라사랑 비상특별기도회’서

조용기 목사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주최로 혜화동 대학로에서 열린 ‘경제위기와 북핵위협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나라사랑 비상특별기도회’에서 격려사를 했다. 조용기 목사는 기도회에 참석한 5만여 성도들에게 조용기 목사는  “물질 만능주의를 버리고 회개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며  “우리가 하나님께 부르짖고 회개해야한다. 우리가 회개하고 첫사랑을 회복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주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국민 화합과 나라사랑, 정치 안정과 경제 살리기,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 북핵 폐기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이용규 목사의 사회로 엄신형 목사, 이강평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으며 명예회장 길자연 목사가 ‘터가 무너지면’(시 11:1∼7)이라는 설교를 통해 “모든 것이 무너진 순간 절망할 것이 아니라 극복할 방법을 하나님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총에서는 기도회의 헌금 전액을 실직자와 노숙자를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