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담임 김성수 목사)가 송파교회의 비전과 부흥을 목적으로 전문상담사 양성을 위한 ‘전문상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4일 송파교회 5층 요한성전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열린 ‘전문상담 아카데미’에는 교역자, 장로, 지·구역장, 평신도 등 총 130여 명이 입학했다.

 수업과정은 총 40주로 기초상담과정 1년 20주, 전문상담과정 1년 20주로 구성됐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1강은 교역자반, 2강은 평신도반, 3강은 장로반으로 진행돼고, 본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전문상담사로서 교회는 물론 일반상담소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아카데미의 주강사는 김상인 박사이며, 김 박사는 MBC 전문상담 교수, 평택대 및 한국전인교육개발원 교수, 미국 오랄 로버츠대학 교수, 가정상담 및 부부세미나 전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상인 박사는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인간소외가 심화되고 인명경시의 풍조가 심해지고 있다. 성도 한사람 한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면서 그들을 이해하고 바로 인도하는 상담은 목회현장에서 필수적인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