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410장, 427장 ◎ 말씀 : 잠 22:26, 27 어떤 빚진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하자 대신 빚보증을 선 사람이 빚 독촉을 받게 됐습니다. 빚보증을 섰던 그는 할 수 없이 유일한 재산인 암퇘지를 팔려고 내놓았습니다. 그러자 사려는 사람이 와서 새끼를 잘 낳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아무리 주인이라도 이것까지는 알 수 없었지만 돼지를 팔기 위해선 어떻게 하든지 손님을 만족시켜야 했습니다. “그렇고말고요. 이놈은 동네에 결혼식이 있을 때면 암놈만 낳고 이웃집에 환갑 잔치가 있을 때에는 수놈만 낳습죠” “네?” 사려던 사람이 놀라 ‘설마 그럴 리가 있을라고’하는 표정을 지으니까 옆에 앉았던 빚을 받으러 온 사람이 한술 더 떠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뿐인 줄 아십니까? 이 돼지는 동네에 제사가 있는 날이면 염소새끼까지도 낳는다니까요” 잠언 22장 26, 27절은 빚보증을 서지 말라는 경고의 가르침입니다. 보증으로 인한 피해는 자기가 애초에 거절하지 못하고 보증을 섰기 때문에 어느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책임을 덜어달라고 부탁할 여지도 없이 그 책임을 고스란히 지게 됩니다. 더욱이 그 일을 위해 원하지 않는 거짓말이나 행동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은 물론 이웃의 모든 사람에게 ‘예’, ‘아니오’를 분명히 하여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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