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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토) - 선한 눈을 가진 자
◎ 찬송 : 404장, 498장   
◎ 말씀 : 잠 22:9
 어느 날 임금님이 전국의 사대부들에게 잔치를 베풀어 양고기 국을 한 그릇씩 나눠주는데 이천서라는 신하 차례에서 양고기 국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천서는 이것은 임금이 자기를 버리겠다는 표시라고 오해하여 그 길로 이웃 나라로 망명하여 자기 나라를 침략하게 됐습니다. 양고기 국을 얻어먹지 못한 분노가 온 나라를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임금은 결국 도망하기에 이르렀고 모든 군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제 살 길을 찾기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임금을 따라오는 두 명의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대들은 왜 도망가지 않는가? 나를 따르면 더 위험할 텐데” 임금의 질문에 두 병사는 “저희 아버지께서 길에서 배고파 죽기 직전, 임금님께서 찬밥을 내려주시어 살려 주신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가 임종하실 때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임금님을 지켜드리라고 당부하셨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마음이 착해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구제하며 도와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콩 한쪽도 나눠 먹기를 좋아하므로 그리 풍족하지 않아도 기꺼이 가난한 이웃과 양식을 나눠 먹습니다. 그렇게 할 때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4.18. pm 16:19 (편집)
육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