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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금) - 악을 뿌리는 자
◎ 찬송 : 260장, 265장   
◎ 말씀 : 잠 22:8
 미국의 험준한 산 속에서 금을 캐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번 작업을 시작하면 홀로 산 속에 들어가서 몇 주일 동안이나 금을 캐는 일에 몰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열심히 일하던 가운데 주위를 둘러보니 나무는 물론이고 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삭막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꽃씨를 사서 주머니에 넣어 두었다가 산길을 오고 갈 때면 이따금씩 길가 여기저기에 뿌렸습니다. 겨울이 되어 집으로 돌아와 쉬다가 이듬해 봄에 그 길을 지나갈 때 그는 길 곳곳에서 꽃들이 만개하여 별세계를 이루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는 말씀처럼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두게 됩니다. 악의 씨를 뿌리면 재앙의 열매를 거두고 선의 씨를 뿌리면 복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악을 뿌리는 사람은 잠시 번성하는 듯해도 그 악이 자라서 재앙의 열매를 맺으면 모든 기세는 쇠하여집니다. 우리가 하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 마음 씀씀이 하나는 모두 하나님 나라에 심는 보이지 않는 씨앗입니다. 좋은 씨는 좋은 열매를 맺지만, 악한 씨는 악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좋은 말, 선한 행동, 착한 마음으로 심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4.17. pm 16:18 (편집)
육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