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과행복나눔, 장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줘
20일 KBS1TV 사랑의 가족 통해 ‘백두산 원정대’ 방영

 “화이팅” 11일 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산, 백두산 정상 천지에서 청년들의 함성이 크게 울려 퍼졌다. 바로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에서 후원하고 KBS1TV ‘사랑의가족’이 공동으로 기획한 ‘백두산원정대’가 그 함성의 주인공이었다.
 장애인들은 저마다의 꿈이 있지만 주어진 환경 때문에 낙담하고 좌절하는 청년 장애인들이 많다. 그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슴 속에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도전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재)사랑과행복나눔은 이번 원정대를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백두산이라는 대한민국의 가장 높은 산을 등반함으로써 역경과 고난을 헤치고 나가는 자기 단련의 시간이자 자신의 꿈을 확고히 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자신의 사명을 재확인 하길 기대하고 있다. (재)사랑과행복나눔은 장애인들을 위해 재정적 후원뿐 아니라 봉사자들도 파견했다. 10명의 장애인과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팀’을 이루어 호흡을 맞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를 돕고 격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원정대에는 우리교회 장애인대교구 나수정 성도(뇌병변3급)와 이성구 성도(뇌병변2급)를 비롯해 대학청년국 강정희, 임미진, 김성용, 장익상 성도가 봉사자로 참석해 백두산등반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자신감을 얻었다. 이성구 성도는 이번 등반을 통해 “조용기 목사님께서 강조하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사랑과행복나눔은 지난해 3월 4일 출범한 이후 생계비 지원, 주택개보수 사업, 의료비 지원, 소규모시설 지원, 법률서비스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대한민국에서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행복을 전달했다. 충남 금산군의 이교제 할머니 가족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준 것을 비롯해 이번 백두산원정대까지 물질적 후원은 물론 사랑이 필요하고 희망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원정에 참여한 한국장애인정책연구소 김정열 소장은 “장애인과 봉사자들 모두가 (재)사랑과행복나눔의 도움으로 백두산을 등반하면서 꿈과 희망 그리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번 원정이 그들에게 큰 자산이 되어 앞으로의 역경과 고난을 넘는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재)사랑과행복나눔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백두산원정대의 감동 스토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 특집으로 KBS1TV ‘사랑의가족’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