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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화) - 하나님의 형상
◎ 찬송 : 202장, 411장   
◎ 말씀 : 잠 22:2
 한 젊은 여교사가 나바호의 인디언 보호구역 안에 있는 초등학교에 부임했습니다. 이 교사는 매일 학생 5명씩을 지명하여 산수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아이들은 칠판 앞에 우두커니 선 채로 전혀 문제를 풀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사는 왜 문제를 풀지 않느냐고 학생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그녀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디언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서로의 개성과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고 배워왔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칠판 앞에서 문제를 푸는 것은 자칫하면 잘하는 아이에게는 우쭐함을, 못하는 아이에게는 열등감을 심어 놓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교실 안에서 잘하는 아이, 못하는 아이를 가려낸다는 것이 얼마나 아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줄 수 있는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인간을 차별하는 분위기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언 22장 2절은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똑같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인격체임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평등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사람을 대함에 있어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항상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4.14. pm 16:17 (편집)
육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