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성장의 모델 순복음송파교회

많이 웃고 가장 많이 기도하는 교회
아멘소리가 가장 큰 부흥하는 교회
청년들이 4차원 영성을 전하는 교회 

 지난 2월 우리교회 지교회 중 제일 먼저 독립한 순복음송파교회(담임 김성수 목사)는 송파지역과 한국, 세계 복음화를 향해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제자교회 중 변화와 성장의 모델이 된 순복음송파교회. ‘송파’는 언덕 위에 소나무가 푸르게 우거진 산 좋고 물 맑은 강변마을이라는 뜻으로 일찍이 백제의 도읍지였다고 한다. 이곳의 성시화를 책임지는 송파교회는 소나무 같은 교회다. 신앙의 빛깔이 시들지 않고 항상 푸르게 복음의 열매를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순복음송파교회에 김성수 목사는 “송파교회 비전은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확실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송파교회의 열심과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소문이 나자 인근교회 지도자들이 송파교회 새벽예배와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해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실정이다.

 ● 새벽예배에 앉을 자리가 없다
 새벽예배가 새로워졌다. 매일 새벽 3시 30분에 교회로 출근하는 김 목사는 월∼금요일 말씀을 전한다. 이번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나 이영훈 목사가 인도하는 새벽예배 등을 위성으로 받아도 김 목사는 강단을 떠나지 않고 성도들과 함께 오전 7시까지 기도한다. 이승훈 목사는 “우리교회는 특별새벽기도회가 없어요. 담임목사님이 매일 설교하셔서 특별이라는 단어를 붙일 필요가 없죠. 성도님들로 대성전은 늘 만원사례죠. 덕분에 장로님들도 교역자들도 모두 새벽형인간이 됐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 철야예배때 날으는 종이비행기
 송파교회는 웃음이 가득하다. 교회에 웃음이 넘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금요철야예배는 더욱 그렇다. 철야예배가 시작되면 김 목사는 종이비행기 3개 정도를 성도들을 향해 날린다. 비행기에 맞은 성도는 앞에 나와서 40초간 성도들을 웃겨야 한다. 다들 종이비행기에 안맞으려고 애를 쓰지만 그래도 유머비행기는 누군가에게 가고야 만다. 그래서 성도들은 유머 하나정도는 모두다 가지고 다닌다고.
 또한 오래전부터 온가족이 함께 금요철야예배를 드린다. 이런 것들이 송파교회만의 문화가 돼버렸다. 이런 문화를 통해 위기의 가정들이 신앙으로 하나되는 열매를 많이 맺고 있다.

 ● 부흥하는 청년
 순복음송파교회 청년들의 성장은 멈춤이 없다. 미래의 지도자인 청년들이 영향력 있는 복음의 증거자로 훈련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그리고 4차원 영성으로 무장하게 했다. 이곳 청년들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30대 선교회’와 ‘엠마오청년선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999년부터 매년 여름 방학과 휴가를 이용, 충북 괴산에 내려가 미자립교회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4차원 영성을 가르친다. 이들은 상신순복음교회, 괴산순복음교회, 능촌순복음교회, 무성교회, 영농순복음교회, 송면순복음교회, 기곡주품교회, 주는교회 등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준다. 학생들을 통해 가정이 변화되고, 학교가 변화되며, 괴산이,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 세계가 변화되기를 꿈꾼다. 

 ● 소문난 어린이 영어예배
 교회학교 어린이 영어예배는 송파교회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예배를 드리며 자연스럽게 영어와 말씀을 배우게 돼 부모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한다. 향후 중등부에서도 영어예배를 시작할 계획이다.

 ● 우리들의 자랑 ‘사랑’ 
 송파교회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며 봉사하는 교회다. 명절마다 교회 앞에서 사랑나눔 바자를 개최한다. 성도들은 생활용품인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떡 등 추석 명절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상품들을 가져와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행사를 거듭할수록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순복음송파교회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보다도 성도들간의 사랑이다. 주진원 장로회장은 “김성수 담임목사님이 참 좋습니다. 신실하고 유머가 있는 주의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유머를 커먼 센스(common sense)라고 하잖아요. 목사님의 유머는 성도들에게 사랑의 표현이고 설교는 성도님들에게 사랑의 말씀으로 다가옵니다”라고 말했다. 

 순복음송파교회의 예배시간은 주일 1·2·3부는 김성수 목사, 4부는 조용기 목사 위성중계, 5·6부와 저녁예배는 조용기 목사 녹화중계로 예배드린다. 수요예배는 1부 김성수 목사, 2부 이영훈 목사 녹화중계, 3부는 영성아카데미로 진행된다. 청년선교회 주관 주일예배는 오후 2시 40분이다.(인터넷 홈페이지 http://songpa.fgtv.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