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야훼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적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도 말씀하셨나이다 주 야훼여 이것이 사람의 법이니이다(삼하 7:19)
꿈은 왜 깨어져야 할까요? 그것은 인간의 자아를 깨뜨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자아가 깨어지지 않은 채 꿈이 이루어진다면, 인간은 마치 자기의 능력으로 그 꿈을 성취한 것인 양 교만해집니다.
모세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그가 출애굽의 꿈에 한창 부풀어 있던 40세의 나이에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더라면 출애굽에 성공한 후 스스로 도취되어 마치 자신이 하나님인 양 착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꿈이 좌절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출애굽의 공로를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꿈이 깨어졌다할지라도 걱정하지 말고, 더 큰 것을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