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에 처한 이웃에게 희망을”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5일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오트라(48?가명) 씨를 위해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 우리교회 외국어예배국에서 구역장으로 활동해온 오트라 씨는 급성 신우신염으로 인해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생계가 어려워 고향 필리핀을 떠나 한국에 온데다 필리핀에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처지라 병원비를 마련할 방법이 없어 퇴원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오트라 씨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사랑과행복나눔은 오트라 씨가 희망을 안고 고향에 돌아갈 수 있도록 입원비 전액을 지원했다. 오트라 씨는 당뇨 치료도 병행해야 하는 상태라 필리핀에 돌아가 치료를 계속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