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 깨닫게해 
조용기 목사, 이영훈 목사 등 강사로 진행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가 ‘십자가의 능력’을 주제로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돼 전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게 했다.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에서 조용기 목사는 이사야 53장 1절을 주제로 설교하며 “예수님께서 2000년 전 우리의 질병과 죄를 짊어지고 징계를 받으셨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마지막 때 다 이루셔서 나의 원죄, 일생의 죄를 다 갚아주셨다”며 “예수님의 사랑에 우리는 질병에서 놓임받고 죄를 용서받고 평안을 얻게 됐다. 오늘도 누구나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받고, 육체의 질병과 고통에서 해방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성령이 오셔서 우리 마음을 열어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예수님을 알고 마음의 기쁨과 평화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당부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사야 53장 2절에서 5절을 근거로 ‘고난의 축복’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위대한 순간이자 부활의 영광으로 바꿔놓으신 분”이라고 강조하며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난을 축복으로 바꿔주는 영광의 십자가다. 하나님의 예비된 축복을 고난 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영광돌리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은 채찍으로 등이 찢어지고 피 범벅돼도 우리의 죄, 질병 , 허물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고난을 당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그 때 우리의 병된 몸과 상처받은 마음이 치료받고 모든 은혜가 주어졌다”고 했다.

 또한 이번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강사로 초빙된 김성수 목사(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는 ‘십자가의 삼면적 의미’(골 2:13∼15), 김은호 목사(오륜교회)는 ‘무릎으로 승부하라’(왕상 18:41∼46), 이윤재 목사(한신교회)는 ‘내 안에 사신 예수님’(갈 2:20)을 주제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는 교역자들이 성도들이 더욱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안수하며 축복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