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목적사업 계승 발전
구제 사랑실천 연합 기독문화 확장

 향후 19개 제자교회(지교회)는 어떻게 운영될까? 본교회와 지교회는 분리됐지만 현재의 동일체 못지 않은 조직으로 유대를 강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신세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즉 (재)순복음선교회 산하 교회들은 조용기 목사가 그동안 쌓아온 목적사업을 계승 발전해 제2의 성장을 이루고 대사회적인 공헌도를 높이기 위한 사랑실천 확대와 기독문화확장에 연합해 매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순복음선교회와 사랑과협력위원회에 따르면 제자교회의 운영 방침은 다음과같다. 

 제자교회는 세계하나님의성회 헌법을 따르며,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오순절신학을 바탕으로 세계선교와 교회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예배와 찬양 △신앙생활을 위한 교육, 훈련 △ 선교사업 △ 기독교문화사업 △ 어린이, 청소년 육성사업 △ 순복음선교회의 기독교 선교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사업 등에 힘을 쏟아야 한다.

 제자교회의 대표는 담임목사다. 당회 또는 청빙위원회의 청빙을 받은 후 법인 이사장의 최종 승인받은 후 취임한 담임목사는 교회의 치리와 운영을 총괄할 수 있다.

 제자교회의 조직은 공동의회, 제직회, 당회 및 교회발전을 위한 자율기관과 실무 행정기관을 설치한다.

 당회는 당회장과 치리장로로 구성되며 당회장은 담임목사가 맡는다. 당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으며 각 위원회는 10인 이내로 한다. 각 위원회의 조직과 기능은 별도의 당회 운영규정으로 정한다. 정기 당회는 1년에 3회(예산, 결산, 제직) 개최되며, 임시당회는 당회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또는 당회원 5분의 1이상의 요청이 있을 경우 소집할 수 있다. 당회의 회의는 당회원의 과반수 출석으로 개회하고 출석한 당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단, 교회재산 취득 및 담임목사 청빙 등의 중요사안은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한다.

 제직회는 담임목사, 장로, 안수집사 및 권사로 구성된다. 의장은 담임목사가 맡으며 정기 제직회는 1년에 4회 분기별로(또는 매월) 개최되고 임시제직회는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개최된다. 제직회 회의는 제직회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회하고 출석한 회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의한다. 제직회에 보고한 제반사항과 회의록은 3일 이내에 당회장과 당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공동의회 조직은 교회 성도로 구성한다. 의장은 당회장이 되며 정기 공동의회는 연1회 개최하며, 임시 공동의회는 당회 또는 회원 3분의 1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개최할 수 있다.

또한 교회 제반운영을 위하여 실무 행정부서를 두고 각 실무 행정부서의 책임자로 총무장로를 둔다. 목회를 위한 교역자와 일반 행정을 위한 책임자 및 직원의 인사는 별도의 규정에 따라 담임목사가 임명한다. 실무 행정부서의 총무장로는 장로회장의 추천을 받아 담임목사가 임명할 수 있다.

 제자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모체로 독립했다. 따라서 순복음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매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실행하는 각종 집회와 세미나에 적극 동참하고 공동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해야 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제자교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목적사업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영산수련원 공동 이용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엘림복지회, 굿피플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활동 △해외 선교지원 및 국내교회개척과 미자립 교회 지원 △문서선교를 위한 국민일보, 순복음가족신문, 방송홍보 지원 △신학연구를 위한 한세대, 베데스다대, 국제신학연구원, 교회성장연구소 지원 및 평신도 교육의 연구와 공동 개발 △제자교회 간의 협력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