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성령님과 동행할 것”

1일 교회개척학교 수료 및 파송예배개최

교회개척을 시작하는 후배목회자 격려

 우리교회는 1일 대성전에서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제13기 교회개척학교 수료 및 파송예배를 개최했다.

조용기 목사는 25명의 교회개척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교회개척이란 힘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영광스러운 것이다. 주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겨내고 견뎌내야 한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성도들도 뜨거운 박수로 그들을 격려했다.

조용기 목사는 요한복음 17장 7~14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성령의 세 가지 역사에 대해 설교했다. 조용기 목사는 “주의 사역은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며 “성령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우리는 성령님으로부터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하여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고, 믿음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자유롭게 되는 이런 진리를 배울 수 있다”며 “예수 믿는 신앙이란 성령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교회개척국장 최인규 목사의 예배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교회개척분과위원장 강영복 장로의 대표기도, 베데스다성가대의 찬양 그리고 길한나 소프라노의 특송에 이어 조용기 목사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에는 최인규 목사의 학사보고에 이어 교회개척학교 수료식과 파송기도가 진행되었다. 조용기 목사는 13기 수료자 대표 곽규일 목사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수료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파송예배 후 곽규일 목사는 “조용기 목사님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성령님의 세 가지 역사 등 순복음의 메시지를 가지고 영혼구원과 교회개척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회개척학교는 우리교회 교회개척국이 개척교회들의 성공적인 목회와 정착을 위해 2000년 1월 개설한 것으로 현재 13기까지 462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교회개척국과 교회개척분과위원회를 통해 수료자들을 지원, 380개의 교회가 개척됐다. 또한 우리교회는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산하 선교회와 교회개척후원선교회 등을 통해 개척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