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천의 선봉에 서겠습니다”
 제10기 순복음호스피스 정규교육 개강예배가 1일 샬롬성전에서 개최됐다. 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이석병 목사) 주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160여 성도가 수강신청을 하고 참석했다. 이번교육과정은 호스피스의 개념부터 임상실습까지 총체적인 수업으로 호스피스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진다.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드려진 개강예배에는 송정환 목사(복지사업국장)가 강사로 나서 호스피스 봉사자로서 첫걸음을 떼는 성도들에게 설교했다. 송 목사는 ‘사랑의 실천’(롬 12:9∼15)이라는 주제로 “사랑을 실천하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그 사랑을 품고 나아가야 한다. 준비와 기도로 철저히 무장돼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줄수 있는 봉사자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봉사자들은 어렵게 결심하고 교육과정에 임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수업에서는 원주희 목사(용인 샘물의 집)가 호스피스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봉사자의 기본자세, 죽음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의했다. 앞으로 10기 호스피스 정규교육은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전인적 케어, 신체적 케어, 호스피스와 자원봉사, 환우와 가족의 심리상태 돌보기, 장례실제 등 호스피스 사역에 필요한 이론강의가 실시된다. 또한 총 48시간의 임상실습을 이수해야하며 과제물 제출도 반드시 해야한다.  
 2001년부터 시작된 우리교회 호스피스 사역은 정규 교육을 통해 1500여 명의 봉사자들이 배출됐으며 현재 5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활발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