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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통증, 혹시 ‘콩팥결석’?

초음파로  위치 및 크기 등 확인 가능
작은 결석은 옥수수수염, 녹차물로 배출

우리 몸속에서는 종종 결석(돌)이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염증을 일으키거나 견딜 수 없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로 결석은 쓸개와 콩팥, 방광 등에서 발생한다. 결석이 콩팥에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염증을 일으킬 수는 있지만 심한 통증은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콩팥의 결석이 요관을 통과하게 될 때에는 견딜 수 없는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요관결석에 의한 통증은 허리에서 발생하는 디스크와 급성깔때기콩팥염(급성신우신염)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우선 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허리 아래쪽으로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있으며 활동을 하게 될 때 더욱 통증을 느끼게 된다. 급성깔때기콩팥염은 등뒤쪽 갈비뼈가 끝나는 곳에 주먹으로 살짝 두드릴 때 통증을 느낀다. 

콩팥에서 발생한 결석이 3mm 이하의 좁은 요관을 통과할 때 극심한 통증, 오심, 구토, 혈뇨, 식은땀, 위장관 증상, 방광자극 증상 등이 나타난다. 결석이 내려가지 않고 요관을 꽉 막아 머물러 있다면 통증은 거의 유발되지 않는다. 

종종 허리 또는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초음파검사로 조사해면 요관의 결석으로 인하여 신장에서 걸러진 소변이 방광으로 내려가지 못해 콩팥이 팽창되어 있는데 이를 수신증이라 한다. 수신증은 증상 없이 우연한 기회에 나타나기도 한다. 수신증이 심한 경우에는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신장의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물론 다른 한쪽에서 콩팥의 기능을 대신 해 주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없다.    

콩팥결석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하여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시금치, 토마토 주스, 땅콩 등을 과잉 섭취하거나 요산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등 푸른 생선, 진한 뼈 국물과 인체 대사 장애가 있을 때, 부갑상선기능항진에서 결석이 자주 발생한다. 

결석의 간단한 검사방법은 통증이 나타날 때 초음파 검사로 콩팥 및 요관을 검사하여 결석의 위치나 크기 등을 알 수 있다. 또한 소변검사를 해보면 소변에서 피(적혈구)가 나오기도 한다. 

콩팥결석은 남자가 여자보다 2배가량 발생률이 높고 콩팥에서 발생하는 0.5cm 이하의 결석 80∼85%는 자연 배출된다. 콩팥의 결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1.5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 과거에 결석이 있었던 사람, 결석이 발생될 수 있는 사람은 옥수수수염 또는 녹차를 넣고 끓인 물을 수시로 마시면 작은 결석들은 자연 배출 된다.
 의학박사 심현선(순복음의료센터)

 

기사입력 : 2009.03.31. pm 15:12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