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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토) - 지혜로운 왕
◎ 찬송 : 182장, 210장   
◎ 말씀 : 잠 20:26
 한 스페인 왕이 신하들을 이끌고 어느 보석상에서 보석 하나를 사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갔을 때 보석상 주인이 헐레벌떡 뛰어 와서는 “폐하, 말씀드리기 송구하오나 폐하께서 다녀가신 후에 저희 가게에서 가장 값비싼 다이아몬드 하나가 없어졌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신하들을 모두 데리고 보석상으로 돌아가 주인에게 부탁했습니다. “큼직한 항아리에 소금을 절반 정도 넣어 가지고 오시오” 주인이 항아리를 가져오자 왕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한 사람씩 차례대로 자기 주먹을 이 항아리 안에 넣고 속에 있는 소금을 잠시 휘젓다가 꺼내라” 신하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왕의 명령대로 실행했습니다. 왕은 주인에게 탁자 위에 소금을 쏟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이아몬드가 그 소금 속에 섞여 있는 것이 아닙니까? 현명한 왕의 기지로 보석을 찾았을 뿐 아니라 그것을 훔쳤던 신하에게 스스로 자기 잘못을 뉘우치도록 했던 것입니다.
 지혜로운 왕은 사사로운 감정 없이 공의에 입각해서 재판을 합니다. 지혜로운 왕은 의인과 선인을 구별하고, 악인에게는 엄한 형벌을 내려 악을 근절시킵니다. 그러므로 그 나라에서 악이 사라지고 법과 질서가 바로 서게 되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3.28. pm 13:36 (편집)
육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