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부 되고 화사한 집안 만들기
이제 곧 4월이다. 이맘 때 쯤이면 많은 주부들이 따뜻한 봄햇살에 맞춰 집안 꾸미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새 물건을 구입하자니 선뜻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이럴 때는 집안에 애물단지가 되버린 오래된 물건들을 찾아보자. 버리기 아까워 창고에 넣어둔 물건에 주부의 센스가 더해지면 오래된 가구들이 예쁜 소품이 되고 집안을 화사하게 바꿔줄 수 있다.
가구리폼과 DIY로 소문난 김혜나 씨는 홈페이지(http://hyenahouse.com)와 저서 ‘혜나네 집에 100만 명이 다녀간 까닭은’을 통해 손쉬운 가구 리폼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간단한 페인트 칠에서부터 천을 씌우는 것 까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 CD장 리폼으로 그릇장 만들기
버려진 CD장도 개성있는 그릇장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본래 용도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리폼의 차원을 넘어 조금만 공을 들여 손을 대면 나만의 개성있는 가구로의 변신과 함께 리폼의 보람 또한 커질 수 있다.
① 우선 CD장 전체에 가볍게 골고루 사포질을 해준다. ② 그 다음에는 나무조각들을 연결해서 문을 만들고 ③ 전체적으로 검정색 락카페인트를 칠해준다.
④ 이어 초벌지를 바르고 ⑤ 연한 그린색 페인트 칠을 해주면 된다. 페인트가 마르면 모서리를 사포질해서 밑칠한 검정색이 자연스럽게 우러나도록 한다.
⑥ 완전히 오픈된 CD장에 문을 만들어 달면 전혀 다른 모습의 그릇장이 탄생한다.
쓰임새에 맞게 철망으로 칸막이를 가리거나 천을 덧붙여 미니 커튼을 만드는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응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