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구역 부흥 통해 교구 활성화 다짐

 마포대교구(대교구장 주동기 목사)가 19일 안디옥성전에서 남성연합예배를 드리고 남성 구역원들을 통한 교구 부흥을 강조했다. 안수집사회 마포지부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주동기 목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출 3:1∼5)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일꾼이 누구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주 목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큰 그릇이 되길 원하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는 사람”이라며 아브라함, 모세, 베드로, 바울을 예로 들며 “죄악을 멀리하고 말씀을  사모하라”고 당부했다. 주 목사는 살면서 신앙과 양심을 파괴하는 죄가 쉽게 다가온다고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따르면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신다. 특히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일꾼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남성 구역원들은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여 큰 그릇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는 이관성 안수집사회 마포지부장의 사회, 임은태 장로의 기도, 이호영 선교무용단의 공연과 아이노스성가대의 찬양, 주동기 목사의 설교, 강원섭 안수집사의 헌금기도 순으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남성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신념으로 남성구역의 활성화를 통한 교구 부흥, 이로 인한 지역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아울러 5월 3일 대성전에서 열리는 ‘일만명 총동원 전도축제’를 위해서도 중보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