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엘림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버스’
국민일보아트홀서 진행되는 ‘기독교 성물전’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하는 뮤지컬 ‘버스’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십자가의 의미와 그리스도의 고난, 대속을 통해 진정한 사순절의 의미를 전할 이 뮤지컬은 4월 1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버스’는 한 운전기사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의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아들을 희생시키고 사람들을 살려낸 스위스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이다. 2007년 11월 문화전도 프로젝트로 11일 동안 올려져 29명의 현장결신자를 낸 바 있다. 탄탄한 연출력과 구성으로 일반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어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문화행동 아트리 관계자는 “십자가의 도를 전하기 위해 사순절 프로젝트로 뮤지컬 버스를 기획했다”며 “수준 높은 음악과 무대, 그리고 눈물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은 훌륭한 복음적 접촉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전도대상자와 공연을 함께 보고 4월 12일 부활주일에 교회로 초청하면 전도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일반 3만원, 초중고·장애인 2만5000원이다. (문의 741-9091)
 국민일보가 부활절을 기념해 개최한 기독교 성물전도 놓치기 아까운 전시다.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CCMM빌딩 지하 1층 국민일보갤러리에서 열리는 기독교 성물전에는 조용기 목사 등 유명 목회자들의 십자가 소장품과 성물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성물작품은 김형모, 김상일 등 기독인 작가들이 성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독창적인 예술품들이다. 기독교 문화를 한 차원 높여줄 의미있는 기독교 성물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토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781-9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