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4일(수) - 선행 |
◎ 찬송 : 265장, 358장
◎ 말씀 : 잠 19:17
인도에서는 죽음의 문턱에서 신의 마지막 은총을 갈구하는 사람들이 캘커타의 한 힌두 사원을 찾아오곤 합니다. 그런 그들이 힌두 사원 근처에서 한 위로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주름진 얼굴에 허리가 굽은 작은 여인, 죽어가는 이들에게 기꺼이 친구가 돼주는 여인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그녀는 버림받은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의 상처를 씻어주고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며 그들이 죽음을 준비하도록 도와주면서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그들도 분명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을 겁니다. 제게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지병인 심장병으로 인해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지만, “서로 사랑하라”는 말을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테레사 수녀의 사랑은 24개국 5604개의 자선센터를 통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구제는 사랑의 한 표현입니다. 요한일서 3장 18절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말씀합니다. 말로는 누구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에는 희생적인 실천이 따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의 선행을 기뻐하십니다.
|
| |
기사입력 : 2009.03.04. am 10:57 (편집)
육은영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