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까지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
기독교 문화의 새로운 장 제시  

 크리스천 청년들에게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하는 뮤지컬 ‘버스’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십자가의 의미와 그리스도의 고난과 대속을 통해 진정한 사순절의 의미를 전할 이 뮤지컬은 4월 1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버스’는 한 운전기사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의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아들을 희생시키고 사람들을 살려낸 스위스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으로 2007년 11월 문화전도 프로젝트로 11일 동안 올려져 29명의 현장결신자를 낸 바 있다. 탄탄한 연출력과 구성으로 일반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어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문화행동 아트리 관계자는 “젊은이들을 위해 문화적 감성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접근하여 ‘십자가의 도’를 전하기 위해 사순절 프로젝트로 뮤지컬 버스를 기획했다”며 “수준 높은 음악과 무대, 그리고 눈물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은 훌륭한 복음적 접촉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전도대상자와 공연을 함께 보고 4월 12일 부활주일에 교회로 초청하면 전도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일반 3만 원, 초중고·장애인 2만5000원이며 3월 4일까지 프리뷰 할인 일반 2만원, 초중고·장애인 1만원에 볼 수 있다. (문의 741-9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