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십자가 신앙’과 ‘성령체험’ 강조
 
 이영훈 담임목사는 25일 강화성산예수마을에서 열린 한영신학대학교 2009학년도 제1학기 신앙수련회의 강사로 초청되어 말씀을 전했다.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및 전 재학생 신앙 함양을 위해 열린 수련회에는 52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은혜를 받기 위해 기도에 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훈 총장의 소개 후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학생들에게 ‘십자가 신앙’(갈 2:20)에 대해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신앙의 위기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잃어버리는데 있다. 사도 바울은 가는 곳마다 십자가를 증거하고 자랑했다. 십자가 없이는 은혜와 축복이 없다. 여러분은 십자가 신앙을 회복해야한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감격이 있으려면 성령체험을 해야한다. 성령체험은 예수님 체험이다.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열매를 맺어 내모습은 드러나지 않고 작은 예수가 되어 가는 곳마다 예수 향기를 날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절대 긍정의 믿음의 삶을 살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면 한영신대가 한국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학교가 될 것”라고 역설했다. 설교 후 학생들은 성령이 충만을 받기 위해 무릎꿇고 기도하며 신학생으로서 영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간구했다.
 23일부터 26일까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한영인’(요 17:3)을 주제로 열린 이번성회 강사로는 최병남(대전중앙교회), 김삼환(명성교회), 최성규 목사(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문병길 교수(한국종교평화연구소) 등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