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20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진행 
초교파 성도, 교역자 한자리에 모여    

 니키 검블 초청 국제 알파컨퍼런스가 알파코리아(대표 이상준 선교사) 주최로 19, 20일 이틀간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돼 신학생과 교역자, 새신자와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심어줬다. 초교파적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대성전을 가득 채울 만큼 많은 성도들과 신학생, 교역자들이 참석했다.

 이틀간 진행된 알파컨퍼런스는 국제 알파본부 총 책임자이자 HTB교회 담임인 니키 검블, 런던의 성 멜리투스 대학 학장이자 성 바울 신학교의 교장 그레이엄 톰린, 알파코스 훈련 리더인 제이미 헤이스, HTB교회의 찬양사역자인 알 고든이 강사로 초빙돼 알파의 원리와 실제, 신학, 사역, 알파의 소그룹 및 목회적 돌봄 등에 대해 강의했다. 알파의 원리에 대해 첫 강의를 시작한 니키 검블은 고린도전서 2장 1절에서 5절의 말씀을 읽으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를 구하신 것이 알파의 핵심이다. 평신도들이 전도에 앞장서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파코스의 효과적 운영과 적용, 알파의 신학적 배경 등을 설명했다.   

 알파코스는 불신자와 새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도, 정착 프로그램으로 기존신자들에게는 신앙의 재정립과 확신을 주며, 불신자, 새신자, 기존 신자가 함께 어우러져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알파코스는 30여 년 전 영국 HTB(Holy Trinity Brompton)교회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70개 언어로 번역돼 170여 국가 모든 교단에서 훈련하고 있으며 불신자들의 높은 정착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3600여 교회, 캠퍼스, 군대, 직장, 교도소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첫째날 강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하나님의 은혜, 축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