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들에게도 한문장씩 가르쳐 주세요
유문희 집사는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수술자체가 부담이 됐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수술실로 향했다. 그때 유 집사의 딸은 수술실로 들어가는 유 집사의 손을 잡고 “엄마! 기도가 생각나지 않으시면 주기도문을 외우세요”라고 말했다. 유 집사는 수술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꿈같은 환상 속에서 어떤 사람들이 자꾸 같이 가자며 끌고가려는 것을 경험했다. 유 집사는 마침 딸의 말이 생각이 나 주기도문을 있는 힘껏 외웠고 꿈속의 사람들은 모두 물러갔다.
유 집사의 경우처럼 주기도문에 관련된 성도들의 간증을 때때로 들을 때가 있다. 상황만 보면 주기도문을 주문처럼 사용하는 것처럼 안좋게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주기도문은 주문이 아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이기에 능력이 있는 것이다.
주기도문은 예배를 시작하고 마칠 때 외에도 삶의 모든 순간에 적용가능하다. 특히 정신이 없고 불안에 휩싸여 기도는 해야겠는데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 주기도문을 외우면 평안함을 얻을 수 있다. 주기도문의 내용을 되뇌이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할 때 우리는 든든함 속에 거한다. 하나님의 통치가 내삶에 임하여 능력의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또한 감사를 고백하며 기쁨을 얻고 기도를 통해 우리가 용서를 받고 우리 또한 다른 사람의 연약함과 실수를 용서해 줄 수 있다.
주기도문의 뜻을 생각해보고 잘 풀어서 설명해주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주기도문을 삶에 적용할 수 있다. 어린이 신앙교육도서로 출간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주기도문’을 참고하면 쉽게 주기도문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따뜻한 분위기의 삽화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싣고 있다. 또한 주기도문을 한 문장씩 떼어 영문도 병행해 기도문을 가르치는 어른들에게도 배울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