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성령충만과 하나님 중심의 삶 촉구

 이영훈 담임목사는 안양제일교회(담임 홍성욱 목사)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2009년도 부흥사경회 강사로 초청돼 첫째날과 둘째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 ‘두려워하지 말라’(창 46:1∼4)를 주제로 열린 나흘간의 부흥사경회를 통해 성도들은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2009년을 승리하며 살 것을 다짐했다.

 홍성욱 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들어쓰실만한 조건을 두루 갖추신 존경하는 목사님”라고 말하며 강사로 초청한 이영훈 목사에 대해 소개했다. 이영훈 목사는 첫째날 ‘야곱의 세 가지 서원’(창 28:20∼22), 둘째날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창 46: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체험과 방언에 대해 강조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믿음의 결단을 내리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 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안양제일교회가 예수님 제일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성령 충만을 부르짖을 것을 강조했으며 성도들은 두 손을 들고 ‘주여 삼창’을 외친 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79년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안양제일교회는 안양 지역에 최초로 설립된 교회이다. 청록파 시인 박두진 등이 이 교회의 성도였으며 현재 교회재적 1만 2000여 명으로 장년만 주일 400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 안양제일교회는 안양의 중심부에서 영적인 흐름을 주도하며 지역복음화는 물론 선교사역, 가정사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