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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수) - 게으름
◎ 찬송 : 370장, 371장   
◎ 말씀 : 잠 18:9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소년이 됐을 무렵 그의 가정은 당시 영국 해군 경리국 사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심한 낭비벽으로 인해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됐습니다. 결국 그가 12살 되던 해, 그의 가정은 완전히 재정 파탄 상태에 이르렀고 디킨스는 학교를 중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곧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어린 소년 디킨스는 용기를 내 구두닦이를 시작했습니다. 디킨스는 밤늦게까지 구두를 닦으면서도 늘 입가에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곤 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대신 답답한 마음을 노래로 달래곤 했던 것입니다.
 “구두 닦는 일이 좋으냐?”
 사람들이 이렇게 물을 때면 그는 반짝이는 두 눈을 더욱 빛내며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저는 희망을 닦고 있는 걸요”
 때때로 사람은 가난이나 고난을 통해서 성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얼마나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고, 그 가운데서 성실을 행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자기 일을 사랑하지 않으면서 게으름만 일삼는다면 그 사람에겐 미래나 희망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 2009.02.18. am 11:04 (편집)
김용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