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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토) - 침묵
◎ 찬송 : 201장, 219장   
◎ 말씀 : 잠 17:28
 타우라스 산 정상의 후미진 곳에는 골짜기가 있습니다. 이 골짜기는 독수리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독수리들에게는 두루미가 가장 좋은 먹잇감이라고 합니다. 두루미들은 떠들기를 아주 좋아하는 새들로서 특히 날아다닐 때 큰 소리를 냅니다. 이러한 소리들이 곧잘 독수리에게 좋은 신호가 되기 때문에 날아갈 때 소란스럽게 떠들어대는 두루미들은 독수리의 밥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두루미들은 그들의 소란스러운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독수리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여행 전이면 항상 그들의 입에 가득 찰 정도로 돌을 집어 뭅니다. 그로 말미암아 이들은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고 조용히 날아갈 수 있어서 독수리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말을 많이 하다보면 내면의 생각들이 드러나게 되고, 이로 인해 낭패를 당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지식과 실력의 정도, 인격과 성품, 사람 됨됨이 등이 여실히 드러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말을 아끼고 침묵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침묵을 통해 자신의 인격을 성장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입력 : 2009.02.14. pm 14:20 (편집)